4개월 동안 공공기관 행정프로그램 유지보수 업무를 하며 업무시간의 9할을 SQL을 사용했다.
웹 개발 교육을 받으며 어느정도는 SQL문을 사용해서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테이블정의서를 열어보니 수백개의 테이블과 한테이블당 수십의 엔터티들이 존재했다.
주무관들의 수정 요청이나 어떤 값들의 통계 요청을 받으면 특정 값을 여러 테이블들을 조인하여 값을 도출해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사수없이 혼자 씨름하며 찾아낸 경험들이 SQLD를 준비하는대에 도움을 주었다.
정규화 과정을 공부할 때 웹 개발 교육을 하며 만들었던 내 프로젝트보니 2차 정규화마저 제대로 안된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엔 ERD를 작성할 때 이런 것들을 고려하여 만들게되는 발전된 나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제는 SQLP와 정보처리산업기사, 기사 자격증이 탐난다. 개발자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라 하는데, 내가 그런 개발자의 표본이 되고 싶다.